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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술(酒)~! 너는 누구니?

술 만큼 별의별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기호식품도 드물 것이다.

오늘은 술에 대해 수집해 정리해본다.


곡물로 만들면 곡주(穀酒)라 하고,
과일로 만들면 과일주라 한다.
색깔이 희다 하여 백주(白酒)라 하고,
붉다 하여 홍주(紅酒)라 하고,
포도로 만들었다 하여 포도주(葡萄酒)라 하고,
고량(高梁, 수수)으로 만들면 고량주(高粱酒)
인삼을 넣으면 인삼주(人蔘酒)라 하고,
오미자로 만들면 오미자주(五味子酒)라 하고,
배(梨)와 생강(生薑)을 넣어 빚었다 하여 이강주(梨薑酒)라 하고,
안동에서 만들었다 하여 안동소주라 하고, 진도에서 만들었다 하여 진도홍주라 한다.~^^


외국 술도  마찬가지이다.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첫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다 하여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라하고,  미국 켄터키주 버번(Bourbon)에서만들었다 하여
버번위스키라 한다.


술에 대한 상식~ 좀 더 알아보기로 한다.

[브렌딩]
술에는 다른 것과 섞어 만든 술도 있다.
술과 술을 섞어서 만든 술을 블렌딩(blending)이라 하는데..
술에서 블렌딩(Blending)의 원래 의미는
오래된 와인과 새로 만든 와인을 섞거나
각기 다른 포도(葡萄)로 만든 와인을 섞는 등,
더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섞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근래에는 한 가지 술을 다른 술과 섞어 다른 술을 만들거나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것을 "블렌딩"이라고 한다. 양주와 맥주로 만드는 폭탄주나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소맥 같은 것도 일종의 블렌딩이라 할 수 있다.



[칵테일]
술과 술이 아닌 것을 섞어, 다른 술로 만드는 것을 칵테일(Cocktail)이라 한다. 칵테일은 알코올성 술에 비(非)알코올성 음료, 과즙, 시럽, 향료, 색소 등을 마시기 직전에 섞어 만드는 즉석 혼성주(混成酒)이다. 칵테일(Cocktail)이라는 말은 옛날 사람들이 술과 다른 재료를 섞을 때 수탉 꽁지를 사용해 저은 데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다. 이런 칵테일에는 마티니, 스크루드라이버, 페퍼민트, 드라이진, 하이볼, 진피즈, 맨해튼, 위스키 온더락 등, 그 종류가 정말 많다.



[와인]
유명한 포도 재배지가 많은 프랑스에서는 매년 9월 첫 수확한 포도로 만드는 포도주를 누보(Nouveau)라 하며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마시는 일반 포도주와는 달리 발효 즉시 마시는 술이라 신선한 맛이 생명이다.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와
보르도 누보(Bordeaux Nouveau)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보통의 와인은 6개월 이상 숙성하며 누보와 구별할 때는 3년 이상 숙성한 포도주를 빈티지(Vintage) 와인이라 하고, 그 이하의 것을 논빈티지(Non-vintage) 와인이라 한다.


[샴페인]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Sparkling: 발포성) 와인을 샴페인이라 한다. 발효가 끝난 와인에 설탕 시럽과 오래된 술(Liquor)을 첨가해 두면 첨가한 당분 덕분에 2차 발효가 일어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 이산화탄소가 병 속의 술에 녹아 발포성 술이 된다. 술에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가 코르크 마개를 따면 뻥하는 소리와 함께 거품으로 솟아올라 축하주로 많이 쓰인다. 샴페인은 보통 3년 이상 숙성된(Vintage) 세 가지 이상의 와인을 블렌딩하여 만드는데 청포도만으로 만든 샴페인을 블랑드 블랑(Blanc de Blanc)이라 하고, 적포도만으로 만든 샴페인을 블랑드 누아르(Blanc de Noir)라고 한다. 샴페인은 단맛이 적은 것부터 순서대로 “Extra Brut(전혀 달지 않은 맛) → Brut(보통 단맛) → Extra Dry(특별히 단맛) → Sec(잠시 단맛) → Demi Sec(반쯤 단맛) → Doux(아주 단맛) 등, 달콤한 순으로 분류(分類)한다.



[코냑]
알코올 도수가 40~43도 정도인 브랜디(Brandy)는 발효주인 와인이나 과일즙을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프랑스 코냑(Cognac) 지방에서 만든 브랜디를 코냑이라 하는데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하다.
코냑은 숙성 연도에 따라 VSOP(Very Special Old Pale) 25~30년, XO(Extra Old) 50년, Extra 70년, Napoleon 100년 등으로 나뉜다. 알마냑(Armagnac)이라는 브랜드도 유명한데 코냑의 명성(名聲)에 눌려 항상 2위로 인식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헤네시XO



[위스키]
위스키(Whisky)는 맥아, 옥수수 등, 주로 곡류를 원료로 하여 증류시킨 증류주를 나무통에 넣어 숙성시킨 술을 말한다. 아일랜드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는 그 지역에서 재배하던 맥아를 주원료로 하여 증류시켜 만들고,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은 옥수수, 호밀 등을 주원료로 하여 증류주를 만든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맥아를 건조시킬 때 토탄(土炭, peat)을 사용하는데 이 토탄의 독특한 냄새가 술을 빚는 과정에 많이 배어든다. 이 토탄의 냄새가 깊게 배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라 한다. 스카치위스키와 미국의 켄터키주 버번 지방에서 만든 버번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알코올 농도가 40~45도 정도되는 위스키는 나무통에 숙성시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데 적어도 3년 정도는 숙성해야 위스키로 간주한다. 세상에서 가장 독한 술은 ”스피릿(Spirit)“ 위스키로 알콜 도수가 무려 98%나 된다.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는
바로 이것~~!!!
로~얄~ 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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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취하기 바로 직전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래서 순간 절제치 못하고, 무릉도원에 가기위해 계속 건배를 하게 되는 것같다.
_ kadoolme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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