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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캄보디아_여행가기전

해외여행 가기 전 알건 알고 가보자.
이번 캄보디아 여행이 4번째 방문인데,
갈 때마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캄보디아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캄보디아는 위 공개된 현황에서와 같이, 캄보디아왕국이라는 명으로도 표시한다.
앙코르유적을 세운 크메르왕국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죽기 전에 한번 가봐야 할 장소로도 유명한 앙코르유적지, 나는 오늘 이곳에 도착했다.


2월 초, 이곳 씨엠립의 날씨는 섭씨 35도 전후이다. 공항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내렸는데, 후덥지근함이 엄습해 옴으로써 동남아시아에 왔구나~"하고 느끼게 해 줬다. 이 나라의 기후는 열대 사바나 기후에 가까우며 우기(5~10월)와 건기(11~4월)로 구분된다. 나는 건기철을 좋아한다. 습하지 않고 다소 따갑지만 쾌적한 날씨인 듯해서이다.

캄보디아의 관광도시. ‘시엠레아프’, ‘시엠레아브’라고도 한다. ‘씨엠립’은 시암(지금의 태국)을 격퇴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캄보디아 서북부에 형성된 톤레사프 호, 북쪽 연안에 있다. 20세기 초 발견된 앙코르와트 관광의 거점으로 앙코르와트 외에도 앙코르톰, 톤레사프 호 등이 유명하다.

캄보디아 전체 인구는 약 2,500만 인구라고 한다. 나라 행정이 아직 불안정하여 정확한 통계가 어려워 늘~ 추정치 통계이다.

언어는 크메르어를 사용하고 있다.
번역 어플인 파파고에는 크메르어 지원이 안 되는 듯하고, 구글번역기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나라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소승 불교를 믿고,  국토 면적은 한반도 기준으로 보면 약간 작고, 한국(남한) 기준으로 보면 약간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화폐단위는 리엘인데, 2024.02.03일 현재 달러 대비 약 4,114리엘이다. 한국 원화로 계산(411X3)하면, 약 1,234원이 나오는데. 이는 1달러 대비 저렴하므로 현지에 가서는 리엘을 사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나는 약간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달러 결제를 주로 한다. 추후, 귀국 시 남는 리엘 처리도 생각하고 환전하길 바란다.

※리엘 가치 계산 방법 = 리엘금액에서 맨 뒷자리 제외하고 곱하기 3을 하면 대략적인 한국 원화가를 알 수 있다.
(예_ 1,000리엘=100리엘 x3=300원)

※참고로 자국 통화보다는 달러가 많이 쓰인다.
달러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은 리엘로 준다.
특이하게 한국돈 받는 곳도 은근히 있다.


20세기 초, 앙코르와트가 서양인들에게 발견되었을 당시 씨엠립은 작은 촌에 불과했으나 앙코르와트 관광객이 찾아들면서 관광 도시로 발전했다. 관광객 대부분은 씨엠립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수공예품 제조가공과 소규모 어업이 이루어져 판매한다. 앙코르와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크메르 문명의 유적이며 국립박물관과 12세기 왕궁인 앙코르톰, 톤레사프 호 등이 관광 명소이다.

현재 씨엠립국제공항은 과거 앙코르와트 근처에 있었으나, 유적지 보존을 위해 작년에 씨엠립에서 약 50km 떨어진,  약 한 시간 거리로 멀어졌다.

출입국신청서 작성방법
세관신고서 작성방법

입국 시 한국 인천공항과는 달리 입국절차가 주먹구구 식이다. 그리고, 입국 시 비자신청/발급도 함께 해야 한다. 현재 여행 비자 발급비는 30불이다, 입국 시 지불해야 하는데, 과거 10여 년 전만 해도 성질 급한 한국사람만을 타깃으로 1불을 대놓고 요구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몇 해 전부터는 1불 요구하는 것이 사라진 듯한데, 워낙 히 캄보디아 경찰,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많다 보니, 지금도 가끔 1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만약 요구한다면, (개) 무시하길 바란다.


캄보디아 입국 프로세스는 그야말로 하류이다.
"비행기에서 내려, 비자신청 줄을 서서 여권만 낸다, 그다음 옆 줄에 서서, 다시 비자비만 30불을 지불한다. 그다음엔 또 옆에 가서 기다리는 무리에 합류해서, 비자발행 도장 찍혀 나오는 여권의 이름으로 호명해서 부르거나, 여권사진을 보여주면 내 얼굴로 확인되면, 대답하고 수령해 간다. 마지막으로 비자넘버를 입국서류에 기재 후, 입국 심사를 받는다."
*입국 시 비자발행~ 입국심사까지 엉망이다.

출국은 입국보다는 간단하다.
공항도착해서 여권을 제출하면 입국 시 부착해 준 노란색의 입국신청 종이와 비자번호를 확인 후,
비행기 티켓팅을 해준다. 그 티켓을 받고, 입국심사 줄에 서서 받고 입장하면 된다.  간혹 여기서 1불 원하는 입국심사 공무원이 있는데, 여기서도.(개) 무시하길 바란다.




한국사람은 대부분 패키지여행으로 오기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치안이 좋다고는 하나. 아직 자국민우선이 있어, 다툼이 있어봐야 말도 잘 안 통하는데 굳이 현장에서 억한 감정 내세울 필요는 없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관광코스는 앙코르와트 유적지를 제외하곤, 유로피안거리인 펍스트리트가 유명하다.


앙코르와트 사원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죽기 전에 한번 가봐야 할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 촬영지이고, 건축물을 보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의 거대한 건축양식과 정교함을 볼 수 있다. 드넓은 정글 속에 있고, 평지이기에 매우 덥다. 구경은 그나마 선선한 12월 ~ 1월에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이 2017년을 시작으로 4번째인데. 여행 첫날 펍의 환상을 찾아 호텔에서 짐을 풀고 바로 "툭툭이"를 타고 펍스트리트로 갔다.

※ 툭툭이 요금을 물어보니,  펍과의 왕복요금 8달러를 달라고 한다. 참고로 내가 묵은 호텔은 캄보디아 5성급인 "퍼시픽 홀텔&스파"인데 펍과 약 6km이다.

과거 최근 방문했었던 2019년과 비교해 보면,
같은 곳에서의 툭툭이 비용이 편도 3불이었는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오른 듯하다.


펍에 도착해서 4.5년여 만에 보는 소감은 우선 자본주의의 잠식? 의 냄새가 났다. 과거 처음 접했던 2017년보다, 거리의 건물이 많이 새로워졌다고 할까? 뭔가 그때 그 당시의 풋풋함이 없어지고, 물가도 많이 오른 거리가 된 듯하다. 2019년까지만 해도 호프 한잔이 1달러에 판매했었는데. 이번 여행에는 $2.75 받는다.
제일 중요한 길거리 분위기가 free 하지만 free 함이 덜한 기분이 든다. 뭐~ 그래도 아직까지는 좋다.  자본주의 물이 들든 안 들든,ㅋ
좋은 점 한 가지는 호텔에서 펍스트리트 간 거리에 가로등이 있다는 건 정말 좋다. 예전에 없을 땐 약간 무서웠는데 말이다.^^;;;

펍을 구경하면서 맥주도 마시고, 길거리 음악도 듣고, 큰 모니터로 2023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도 봤다.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발마사지집을 찾아갔다(흔 하다), 30분에 4불, 1시간에 6불이라고 한다. 시간관계상 30분에 $4불짜리 신청하고, 시원하게 마사지받았다.
(*2019년에는 30분에 3불 준 기억이 있음)


펍에서 더 놀고 싶었지만, 10시경 호텔에서부터 타고 온 툭툭이 아저씨와의 컴백 약속 시간이 되어서 10시에 스타벅스 앞에서 만나 호텔로 돌아왔다,  첫날~ 적당히 잘 놀았다.

이제~ 다시 패키지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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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곳으로의 여행은 갈 때마다 설렌다.
그래서, 더 준비를 철저히 하게 된다.
_ kadoolme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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