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매운탕_산골 본점

오늘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녀올법만한
수도권에 가까운 화성시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본다.

누구나 아는 탕~! 추어탕.
내가 추어탕을 처음 맛 본 시기를 더듬어보니.
대략 40여년전 이상된 듯 하다.
어려서 시골 개울가나 논에가서 미꾸라지를 잡아오면, 어머니께서 통으로 고추장 풀어서 탕을 끓여주셨는데.그 때의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외진 곳에 위치한 맛집이다.

주차장이 넓으나, 많은 손님들로 주차하기 어려울수 있으나, 주차는 가능하다.

건물이 넉셔리하지는 않다. 하지만,
앞에 연못같은 시설을 하고, 연꽃을 심었고.
그 곳에는 잉어와 붕어가 노닌다~^^:

우선,  메뉴표와 가격을 본다.
기본적으로 추어탕을 먹으러왔기에  "갈이냐 통이냐"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추어탕을 싫어하는 사람은 낙지덮밥이나 메기매운탕을 주문하면 된다.

난,  갈때마다, 기본적으로 갈매운탕을 주문하곤 한다. 그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통매운탕을 주문할법도 한데, 세상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통은 약간 징그럽다.

주문하면 바로~
밥과 여러가지 반찬이 나온다. 밥은 양은그릇으로 인분대로 내오면 국그릇에 개인별 담아 먹음된다.

밥과 함께 갈매운탕을 한술 떠서 입에 넣으면, 탄식이 아니 나올 수가 없다.

여길 내가 소개로 데리고 간 지인만해도 수백명은 되는듯 하다. (바라지는 않지만, 주인은 내게 자그마한 서비스를 해야 한다.ㅋ)

마지막으로
숭늉을 내 온다.
구수한 향과 맛의 누릉지 숭늉은 매운탕 먹고난 후, 입안의  매콤한 뒷 맛을 깨끗히 리셋시켜 주는 듯 하다.

완벽하다. 깔끔하다. 맛있다.
그리고,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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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끌고, 맛있고, 배브르면
나만의 맛집이 아니겠는가?
                              - kadoolmeh 2024.


[카카오맵] 산골추어탕
경기 화성시 봉담읍 가능골2길 39 (봉담읍 세곡리)
https://kko.to/M6eXjWJoBO

산골추어탕